톰슨목형(도무송)이란? 뜻·구조·제작 과정
요약
톰슨목형은 합판에 강철 칼날을 박고 고무를 붙여, 종이·플라스틱 시트·가죽 같은 소재를 원하는 모양대로 한 번에 찍어 자르는 틀입니다. '도무송'은 톰슨(Thomson)의 일본식 발음에서 온 현장 용어이고, '칼판'도 같은 것을 가리킵니다.
톰슨목형, 도무송, 칼판은 같은 말입니다
- 톰슨목형 — 이 목형을 걸어 쓰던 재단기(톰슨 프레스)의 이름에서 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.
- 도무송 — 톰슨의 일본식 발음(トムソン)이 굳어진 현장 용어입니다. “도무송 친다”, “도무송 칼”처럼 씁니다.
- 칼판 — 칼이 박힌 판이라는 뜻으로, 같은 목형을 부르는 말입니다.
참고로 쇳물을 부어 주물을 만들 때 쓰는 주물 목형은 나무로 만든 원형 모형이라 이름만 같고 전혀 다른 물건입니다.
톰슨목형의 구조
톰슨목형은 크게 세 부분으로 이뤄집니다.
- 합판(베이스) — 칼이 들어갈 자리를 도면대로 가공한 판입니다. 보통 레이저로 칼 홈을 냅니다.
- 칼날 — 얇은 강철 칼을 도면 모양대로 구부려 홈에 박습니다. 용도에 따라 칼 종류가 다릅니다.
- 재단칼(완칼): 소재를 끝까지 잘라냅니다.
- 오시칼: 자르지 않고 눌러서 접는 선을 만듭니다.
- 미싱칼: 점선처럼 일부만 잘라 뜯는 선(절취선)을 만듭니다.
- 반칼(하프컷): 스티커처럼 위층만 자르고 뒷면은 남깁니다.
- 고무(스펀지) — 칼 옆에 붙여, 찍은 뒤 잘린 소재가 칼에 끼지 않고 빠지게 합니다.
제작 과정
- 칼선 도면 확정 — 자르는 선, 접는 선, 배열(한 판에 몇 개)을 정합니다.
- 합판 가공 — 도면대로 칼이 들어갈 홈을 냅니다.
- 칼 가공 — 칼을 도면 모양대로 구부리고 길이에 맞게 자릅니다.
- 칼 박기 — 가공한 칼을 합판 홈에 박습니다.
- 고무 붙이기 — 소재가 잘 빠지도록 칼 주변에 고무를 붙입니다.
- 검수 — 칼 높이와 치수를 확인합니다.
어디에 쓰나요
박스·패키지, 스티커·라벨, 가죽·원단, 스펀지처럼 평평한 소재를 자를 때 많이 쓰고, 진공성형한 플라스틱 트레이·블리스터를 제품 모양대로 잘라낼 때도 씁니다. 성형품 재단용은 포켓 높이와 수축을 감안해 칼선을 잡아야 해서 평판 재단과 요령이 다릅니다.
주문할 때 알려주시면 좋은 것
- 2D 도면(DWG·DXF·PDF·AI) 또는 샘플, 치수를 적은 사진
- 소재와 두께
- 한 판에 앉힐 개수
- 사용하시는 재단기(톰슨기) 판 규격
- 수량과 희망 납기
도면이나 샘플 사진만 보내주세요
확인하고 바로 견적과 납기를 알려드립니다.